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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나이를 숨길 수 없는 부위?…‘어린 손’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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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숨길 수 없는 부위가 손이라는 말이 있다. 손은 어떻게 관리할까? 픽카 이미지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이들은 많다. 그러나 나이를 숨길 수 없는 부위가 손이라는 말이 있다. 손등의 잔주름, 튀어나온 핏줄, 어느새 생긴 검은 반점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화의 흔적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손은 얼굴보다 더 얇고 콜라겐이 빨리 줄어드는 부위라 노화가 가장 먼저 나타난다”고 말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만 바르고 손은 방치하는 습관도 원인 중 하나다.

손의 피부는 목과 마찬가지로 얇고 탄력을 유지하는 엘라스틴이 적다. 여기에 햇빛을 자주 받지만 보호는 소홀해 멜라닌 색소가 쌓이고, 갈색 반점과 건조함이 쉽게 생긴다. 실제로 얼굴은 각종 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로 관리하지만, 손은 세정제와 물,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문의들은 “일상 속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레티놀, 비타민C, 펩타이드가 함유된 제품은 잔주름과 색소 침착 완화에 도움이 된다. 세안 후 얼굴에 남은 스킨케어 제품을 손등에도 발라주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최근에는 LED 레드라이트 장갑형 기기처럼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등장해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 기본은 ‘보습’과 ‘자외선 차단’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보습과 자외선 차단이다. 손을 씻은 후마다 로션을 바르고, 외출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손등까지 꼼꼼히 펴 바르자. 운전 중 햇빛이 닿는 손등은 특히 자외선에 취약하다.

마지막으로, 지나친 ‘동안 집착’보다는 자연스러운 노화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유독 심한 우리나라의 동안 집착에 대해 한 피부과 전문의는 “손은 살아온 세월이 담긴 부위”라며 “관리도 중요하지만, 나이 듦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태도가 진정한 젊음”이라고 조언한다.

[이 게시물은 CAEMCA님에 의해 2025-10-17 09:53:18 문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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