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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한국인 9명 근무' 수력발전소 터널서 시신 1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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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등 미확인…한국기업 공사 중 어퍼트리슐리-1 발전소


네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일대네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일대

두산에너빌리티가 2023년 홍보 영상을 통해 소개한 네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일대 모습.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EPC) 공사를 수행 중이다.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이 근무했던 네팔 수력발전소의 터널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3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어퍼트리슐리(UT)-1 발전소의 터널에서 구조대가 시신 한 구를 수습했다고 네팔군이 밝혔다.


군은 네팔 구조대에 참여한 중국 터널 전문 구조팀이 터널 안 약 300m까지 진입, 수색 작업을 벌여 시신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희생자의 국적 등 신원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하던 이 발전소는 실종된 한국인 9명이 근무한 곳이다.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 안 수색중인 구조대네팔 수력발전소 터널 안 수색중인 구조대

31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구서 치명적인 돌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후, 구조 대원들이 라수와가디 수력발전 프로젝트 터널 내부에서 희생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팔 독립발전사업자협회의 모한 쿠마르 당기 회장은 AP통신에 어퍼트리슐리-1 발전소에서 애초 576명이 연락 두절됐으며 이 중 약 300명이 터널 안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네팔 구조대는 이 발전소의 트리슐리강 하류에 위치한 트리슐리 3A·3B 수력발전소 터널에 100여명이 갇힌 채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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