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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전문가 손미나 전 아나운서,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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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를 150일 앞둔 4일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홍보대사로 위촉한 손미나 전 아나운서. 청주시 제공.


스페인 전문가로 불리는 손미나 전 아나운서가 오는 9월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가 됐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비엔날레 조직위)는 손씨를 비엔날레 홍보대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손씨는 이날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을 찾아 북토크도 진행했다.

방송인이자 여행작가인 손씨는 대표적인 스페인 전문가로 꼽힌다. 고려대에서 스페인 어문학을 전공했으며 2006년 스페인 홍보대사로 공식 임명됐다. 이후 현지 문화를 다중 매체를 통해 꾸준히 대중에 소개해왔다.

손씨는 최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여정을 담은 여행 다큐멘터리 ‘엘 카미노’를 개봉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스페인의 광활한 자연을 갈무리한 신간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거야>도 발간했다. 지난달에는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로부터 국가 훈장인 시민십자훈장을 받기도 했다.

청주시와 비엔날레 조직위가 손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유는 9월 비엔날레에 초대국가가 스페인이기 때문이다. 손씨는 청주 출신으로 충북여중을 졸업했다. 비엔날레 조직위는 2007년부터 초대국가 제도를 도입해 해당국가의 공예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엔날레 조직위는 이번 비엔날레 초대국가전을 통해 스페인 작가들의 공예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청주시와 비엔날레 조직위는 손씨가 스페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비엔날레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씨는 또 비엔날레 기간 진행될 스페인 문화주간에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손씨는 이날 위촉장을 받고 “비엔날레 초대 국가전을 통해 청주시민과 관람객들이 스페인의 매력에 매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예를 중심으로 스페인의 건축, 음식, 영화, 춤 등 우리가 몰랐던 스페인의 문화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이번 비엔날레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999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비엔날레는 9월 1일~10월 15일 45일간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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