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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우리 대통령은 아직 미숙한 사춘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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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론주의 충성의 날 80주년을 맞아, 변호사이자 정치 지도자인 **알레한드로 킴(Alejandro Kim)**이 아르헨티나의 정치·경제 상황을 분석했다. 그는 대통령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를 비판하며, 새로운 문화적·생산적 표현을 포용하는 혁신적 시각에서 아르헨티나의 재산업화를 다시 고민해야 할 시급성을 제기했다.


이번 금요일은 페론주의 충성의 날(Día de la Lealtad Peronista) 80주년이 되는 날로, 페론주의 변호사 알레한드로 킴은 아르헨티나가 직면한 정치·경제적 도전과 과제에 대해 성찰하며, K-POP 현상과 같은 새로운 문화·생산 형태를 통해 재산업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변호사는 “우리 운동이 80년을 맞이하는 오늘, 자랑스러운 과거를 돌아보되, 무엇보다 책임감 있게 미래를 바라볼 때라고 말했다.


이어 “페론주의는 현실을 변화시키고 국민의 필요에 구체적으로 응답하기 위해 태어난 운동이다. 오늘날의 도전은 성숙함, 비전, 그리고 대담함을 요구하는 21세기 속에서 그 의미를 새롭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르헨티나는 사춘기 단계에 있는 나라이며, 사춘기 같은 대통령이 방황하고 있다. 이는 정치가 방향 없는 실험이 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준다. 이제 우리는 성장해야 한다. 한 나라로서 성숙함을 받아들이고, 생산·문화·노동의 관점에서 다시 국가를 구상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변호사는 아르헨티나는 방대한 유휴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다시 가동해야 한다”며, “재산업화는 단지 전통적인 공장만이 아니라 문화 산업을 포함한 새로운 역동적 산업의 발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왜 우리가 만들어내지 못하는지를 묻는 대신, 잘 작동하는 모델을 봐야 한다. K-POP은 한 나라가 자국의 정체성, 재능, 그리고 규율을 경제적·문화적 강국으로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다. 한국이 해냈듯이, 우리도 창의성, 기획력, 그리고 현명한 공공정책이 결합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변호사는 또 문화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다. 그것은 노동이며, 발전이며, 상징적·경제적 주권이다. 1945년에 수많은 노동자들이 한 대의를 위해 거리로 나섰듯, 오늘날 우리는 성장하고 혁신하며, 세계에 재능을 수출하는 아르헨티나를 건설할 권리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충성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야 한다고 호소하며, “충성은 단지 페론과 에비타에게만 바치는 것이 아니라, 조국과 국민에 대한 것이다. 지난 80년 동안 페론주의는 진정한 충성이란 행동과 사상, 그리고 헌신 속에서 표현되는 것임을 가르쳐왔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맞춰 우리의 역사적 가치를 적용해 세계를 페론주의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게시물은 CAEMCA님에 의해 2025-10-20 08:18:51 아르헨티나 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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