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경연대회부터 안무가 최영준 워크숍·체험 부스까지, 한류 문화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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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김미숙)은 오는 7월 19일(토)과 20일(일) 양일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인 우시나 델 아르테(Usina del Arte)에서 ‘제16회 아르헨티나 K-POP 경연대회’ 및 ‘최영준 안무가 케이팝 댄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비즈니스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정부, 우시나 델 아르테와의 협력 아래 진행되며, 케이팝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공예, 음식, 문학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K-POP 경연대회는 7월 19일 오후 3시 우시나 델 아르테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총 11개 팀(보컬 3팀, 댄스 8팀, 총 38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K-POP 안무계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지닌 최영준 안무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심사를 진행한다. 수많은 히트곡 안무를 창작해온 최 안무가의 참여가 참가자들의 무대 완성도와 예술적 표현력을 높이고, 경연대회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팝 댄스 강사 야미 아리아스(Yami Arias), 아르헨티나 일간지 Perfil의 기자 카롤리나 쿠에야르(Carolina Cuellar)가 심사에 함께하며, 사회는 인플루언서 손탁(@che.corea)과 하스민 바디아(Jazmín Badía)가 맡는다. 개회식에서는 최영준 안무가가 직접 창작한 세븐틴의 ‘손오공’과 라이즈(RIIZE)의 ‘Fly Up’ 안무를 시연하며, 전년도 수상팀인 ‘Lourdes’(보컬), ‘Strong Soul’(댄스)도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본선 무대에서는 댄스 부문 2팀과 보컬 부문 1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둘째 날인 7월 20일 오후 1시에는 ‘최영준 안무가와 함께하는 케이팝 댄스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최 안무가가 직접 창작한 투어스(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호시X우지의 ‘동갑내기’ 안무를 함께 배우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수준에 맞춘 피드백 세션과 Q&A, 포토타임도 함께 진행된다. 워크숍 참여는 7월 14일부터 우시나 델 아르테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행사 이틀간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총 9개의 한류 체험 부스에서는 케이팝, 한국 문학, 드라마, 한글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현지 한류 동호회들이 기획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 ‘K-OSMIC FESTA’ 부스는 케이팝 챌린지와 경품 게임 등 팬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Club Hwarang’은 한국 문학 도서 전시와 경품이 걸린 체험 활동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Usan Fest’에서는는 K-드라마 관련 게임과 ‘OST 맞히기’ 퀴즈, 드라마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이 운영되고, ‘Onni Estudio’는 훈민정음을 주제로 한 한글 알리기 활동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각각 한복 입어보기, 한국 도서 전시, 아이돌 포토카드 교환 등을 중심으로 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KOTRA는 현지 한국 식품 수입 업체와 협력해 7월 19일 하루 동안 한식 홍보 및 시식 부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행사장 1층에는 ‘K-컬처 박스’ 전시가 설치되어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를 시각적으로 접하는 것은 물론,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전통 공예 워크숍도 행사 기간 이틀 동안 함께 진행되며, 청사초롱 만들기(오후 2시 30분, 4시 30분)와 전통 노리개 만들기(오후 3시 30분, 5시 30분) 체험이 각각 마련된다. 각 프로그램은 회차별 20명 정원으로 구성되며,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와 연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영준 안무가를 초청하여 현지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BTS, 세븐틴, 트와이스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으로 잘 알려진 최 안무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콘텐츠 제작, 아티스트 트레이닝, 공연 협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EB Producciones, Madero Tango, 아르헨티나 문화부 산하 공연단 등 현지 대표 공연·기획사들과의 1:1 미팅을 통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협업 모델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남미 내 한류 콘텐츠의 유통 기반을 확대하고, 향후 지속적인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미숙 원장은 “케이팝을 매개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이번 행사는 음악과 춤, 체험과 공예를 통해 한국 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류의 접점을 넓히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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