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선거 결과 분석과 신세대 한인 요리사 초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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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GUNTEMOS(물어봅시다)”의 10일 방송
▲젊은 시세대 한인 요리사 김범수(왼쪽)와 다비드 장.
전문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한인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라디오 방송 “PREGUNTEMOS(물어봅시다)”가 10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9일 치러진 예비선거 결과와 선거장에서 발생한 이모저모 에피소드를 전한 뒤, 까를로스 파라 ASACOP(정치 컨설턴트 협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거 결과 분석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들었다.
파라 회장은 “변화를 갈구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는데, 시올리와 마끄리의 표가 줄고 마사와 델라소따의 득표가 여론조사보다 늘어난 것이 이를 반영한다”며 “이번 예비 선거 결과의 가장 큰 메시지는 아직까지는 확정된 결과가 없으며, 10월 대선까지 약 70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각 후보들의 선거전략에 따라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선거의 승자를 묻는 질문에 파라 회장은 “시올리는 가장 큰 득표율을 올렸지만 부에노스 주에서의 선거 결과가 안 좋다는 점이 걸리며, 마끄리는 득표율 2위 자리를 얻은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었지만 당초 예상했던 득표율 28~30%에는 한참 못 미치는 24%를 얻은 점이 실망스러울 것인데, 앞으로 델라소따와 마사 후보에게 몰렸던 표를 얼마나 끌어오는 가에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대선 판도에는 “마끄리의 경우 전국 4개 주에서 승리하는 것이 예상됐었지만 2개 주에서만 승리해 과연 전국적인 통치력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점을 남겼으며, 유세기간 동안 크고 작은 실수로 스스로 지지율을 까먹은 면이 있다. 이 상황에서 시올리의 대세론이 굳어지는 듯했지만 시올리 측이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지지율을 더욱 공고히 하지는 못했다”고 분석하며 “정책의 유지냐 아니면 변화를 원하는가가 지금까지의 선거 쟁점이었다면, 앞으로는 후보의 통치 스타일과 리더쉽이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세대 한인 요리사 초대 인터뷰.
의류도매업이 아닌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2세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대화하는 코너에는 한인 신세대 요리사 김범수와 다비드 장이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자신들의 경험담을 나눴다.
중학교 동창이며 함께 요리의 길을 걸어가는 동업자이기도 한 올해 23세 동갑, 이들 신세대 요리사들은 지난 3일 황진이 앵커가 진행하고 있는 마가진 TV “아시아를 향한 창”코너에 출연해 한식 소개를 하기도 했다.
이들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냥 대화만 하고 요리사의 길을 걸어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한국 방문을 하신 틈을 타서 요리 학교에 등록했던 경험을 이야기 하며, “부모님이 처음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반대를 하셨지만 졸업을 앞둔 지금은 생각이 변하셔서 많이 격려해 주시고 인정해 주신다”고 밝혔다.
김범수 요리사는 하이아트 호텔에서 근무했던 경험담을 공유했는데 “일이 고되고 노동 시간도 길었지만 그날 하루 한 작업을 되새겨 보면 늘 뿌듯함을 느꼈으며, 요리사의 길로 들어선 것이 후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식의 세계화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서는 한식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르헨에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마늘을 적게 넣어 덜 맵게 조리하는 방법 등으로 아르헨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한식조리법을 고안해 낼 수도 있고, 한인친구의 손에 이끌려 정통 한식을 맛본 아르헨 친구들이 한식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아르헨 국내 한식의 보편화에 대한 희망이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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