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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경제인, 상연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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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이 주최하는 "한국-미주 섬유패션산업 교류 협력 플라자" 참석차 아르헨을 방문 중인 경제인들이 4월 14일 오후 상인연합회를 방문했다.

김석준 상연회 회장과 박한준 고문은 김기세 경제시 특화 산업 과장, 안경우 섬유사업팀 팀장, LA 중견 원사업체 네오텍스의 박중근 회장을 맞아 상인연합회의 주요 사업 및 아베 상가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미국과 아르헨 섬유 산업의 현황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먼저 박중근 네오텍스 회장은 아베 상가에서 판매 되는 의류 중 국내 생산품과 수입품의 비중과 수입 및 국내 생산의 어려움에 대해 관심 있게 질문했다.

이에 김석준 회장은 “아르헨 국내에서 판매되는 완제품의 경우 80%가 국내 생산품, 20%는 수입품이며, 원단의 경우 50대 50으로 국내 생산품과 수입품 비중을 보이고 있다.”라며, “요동치는 달러 환율이나 수입품이 주문한 제품과 다른 품질일 경우가 많아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신 국내 생산의 경우 직접 생산과정을 감독할 수 있는 점이 유리하다. 현재 한인 의류 도매상들은 10%정도를 수입 판매하고 나머지는 국내 생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기세 경제특화산업 과장이 의류 산업에서의 한인들의 점유율을 묻자, 김회장은 “이곳 아베샤네다 상가만을 보면 한인들이 의류 도매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듯 보이나 아직까지도 아르헨 섬유산업은 유대인이 장악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네오텍스 박회장은 “미국 섬유산업에 대한 설명을 해 줄 것을 요청 받고 왔으며, 아르헨의 섬유산업 사정이 궁금했는데, 노사문제, 정치 *경제 불안으로 어려움이 좀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중근 회장은 “현재 미국 자바 시장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까지는 중남미 바이어들에게 의존하는 홀세일 (아베샤네다처럼 개인 상점에서 의류 도매를 하는 것을 말함)이 주요 판매라인이었으나, 불경기가 심화되면서 최근에는 상품을 기획해서 메이시스 같은 유명 의류 체인점에 납품하는 쪽으로 돌파구 마련에 들어갔으나, 작은 파이를 둔 치열한 경쟁으로 제값을 못 받는 상황이 지속되어 매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석준 회장은 “정치*경제 불안 때문에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인접국 상인들에게 의류 판매가 계속되면서 도매 판매 비율이 95%를 유지하고 있으며, 파이 자체도 커지고 있어 아르헨 섬유 산업의 미래가 마냥 어둡지는 않다고 본다”라며 “최근에는 인플레로 인해 유명 브랜드 의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쇼핑에서 의류를 구입 할 여력이 없어진 중산층이 중저가 패션 브랜드에도 눈을 돌리는 현상이 보이고 있어, 블루오션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판단아래 한인 도매업체들이 디자인 및 품질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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