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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생활 만족하는 한인은 딱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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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경제적 성공에 이민생활의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는 가운데 절반 정도만 이민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아 상인연합회가 상연회 사이트 이용자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다.

비록 설문 대상이 상연회 사이트 이용자에 제한되어 있지만 이민 50주년을 맞아 이민 생활에 대한 교민들의 의식을 조금이나마 알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이번 설문 응답자들은 “이민생활에 만족하느냐”는 물음에는 11.3%가 “매우 만족”, 39.6%가 “대체로 만족”이라고 답하는 등 과반수를 아주 약간 넘는 한인이 아르헨 생활에 만족했다.

반면 “대체로 만족하지 못한다”(26.7%)와 “아르헨에 온 걸 후회한다”(22.5%)라는 응답도 많아 약 절반 정도의 교민들이 아르헨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는 “경제적 성공”을 꼽은 응답자가 50.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자녀교육”이 25.6%로 뒤를 이었다.

한인들은 이어 건강(11.4%)과 인간관계(10.0%), 기타(2.8%) 등의 순으로 이민생활의 주요 가치를 꼽았다.

아르헨 생활이 힘들거나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범죄불안”(60.7%)을 꼽은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아르헨 치안 부재 상황이 그대로 반영됐다. 이어 “언어장벽”(19.0%), 경제적 어려움(9.9%), 이질적인 문화(6.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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