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기업인 최도선 사장 끄로니스따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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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la reforma fiscal y laboral será gradual, la apertura económica también debería serlo"
가전제품 생산 기업 피보디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기업인 최도선 사장이 현지 경제 일간지 끄로니스따와 인터뷰를 가지고 정부의 경제 정책이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빨레르모의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가진 최 사장은 가족과 함께 1970년대 아르헨티나로 이민와 까를로스 떼베스가 자랐던 빈민 아파트 푸에르떼 아빠체에 거주하는 등 이민 초기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우 지사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경험을 쌓기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독립해 직접 회사를 설립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현재는 피보디 사를 운영하며, 울링함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필레, 우루과이, 볼리비아 등지로 전기 난로, 에어컨 등을 수출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최 사장은 아시아 제품과 가격 경쟁을 하는 것은 어렵지만 디자인으로 승부를 볼 수 있다면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하는 시도는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가전제품 시장은 어떻습니까? 지난해 반등을 했다고 하는데요?
- 지난해 가전제품 매출은 2016년보다 17% 증가했습니다. 2016년은 12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 중단으로 매출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2017년은 좀 나아졌지만 이것이 단순한 회복인지 진정한 성장인지 아직 모릅니다. 올해는 수입품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소비가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조금 나아질 것으로 봅니다.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봅니까?
- 앞으로 2년 동안 울링암 공장의 생산량을 40% 증가시키기 위해 3천300만뻬소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시장에서 우리 브랜드와 상품을 선전하기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 디자인 쇼핑에 자체 매장을 개업했습니다. 은행이 장비 구입용으로 제공한 리스 자금이 있지만 자체 자본을 사용했습니다.
경제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 정부가 노동, 조세, 물류 등 아르헨티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개혁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그러나 이 같은 개혁은 매우 단계적으로 이뤄지는데 시장 개방은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세개혁에 5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시장개방도 단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수입품이 국내 산업에 타격을 입힌 90년대로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경쟁력의 문제가 있나요?
- 12년간의 보호주의를 마치고 아직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르헨티나 기업인들은 경쟁을 좋아하지 않지만 다른 수가 없습니다. 효율을 더 높이고 비용을 낮추고, 질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아르헨티나산 가전제품이 어떻게 아시아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을까요?
- 원가로는 경쟁이 불가능하지만 디자인으로는 가능합니다. 아르헨티나의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은 매우 우수합니다. 이 차이에 투자하려 합니다. 우리는 처음으로 화가들의 디자인을 도입한 가전제품을 선 보였으며 “Ideas y Proyectos” 라는 디자인 공모전도 만들어 업계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수상작들은 제품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혁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무엇이 걱정되나요?
- 인적 교육이 우려됩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이 열쇠입니다. 잘 훈련된 인적 자원을 얻는데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에 교육센터를 열었으며 기술학교들과 인턴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좋은 점은 많은 학생들이 계속 회사에 남아 근무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인플레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인플레는 큰 문제이지만 우리는 2017년 한 해 동안 가격을 거의 올리지 않았습니다. 원가를 줄이고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고객은 갈수록 가격과 품질을 더 까다롭게 따지기 때문입니다.
올해 전망은 어떻게 하십니까?
-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성장률을 3%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매출이 작년과 같거나 조금 나아질 것으로 봅니다. 수입품 개방으로 인한 경쟁은 더 심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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