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관계자와 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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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8일(목) 재아르헨티나한인상인연합회(이하 상연회) 김석준 회장과 최준학 이사는 아르헨티나 연방정부 산업통상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호세 가르시아 해밀톤(Jose Garcia Hamilton), 법률 및 대외협력 담당관, 세실리아 로드리게스 산마르띠노(Cecilia Rodriguez Sammartino(대외협력 팀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석준 회장은 부처 관계자들에게 아베쟈네다 한인 상가를 소개한 뒤, 아르헨티나 전체 의류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아베 상가에서 한인 상인들이 겪는 고충을 전달했다. “정부도 여러모로 애쓰고 있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현 정부가 추진하는 방향을 정확히 제때 알고 싶다. 우리도 정부가 뭘 하는지 알아야,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지 않은가? 그리고 현실을 좀 반영해줬으면 좋겠다. 제품 생산이야 국내에서 하더라도 제품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수입 원단이나 부자재도 쓸 수밖에 없다. 국내 재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내수 시장을 넘어서 국제 시장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제품의 수준을 올려야 한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호세 가르시아 해밀톤(Jose Garcia Hamilton) 담당관은 “현 정부 정책은 아르헨티나 내부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섬유산업 노동자들 중 현재 60%가 불법고용 상태임으로 앞으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정부에서 우선적으로 마련하고 있는중이다”고 연방정부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최준학 이사는 “현재 이 지역에 10,000명의 노동자들이 있다. 또한 전국 각지의 소매상인들이 매일 이곳을 찾는다. 모두가 함께 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들을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는데, 더 이상 어려워지면 우리도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우리 상인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고, 좋은 방법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해밀톤 담당관은 “현장과 연관된 여러 생생한 이야기들을 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아베 상가에서 한인 상인들의 위치가 이 정도인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꾸준한 만남을 통해 현 시점의 어려운 점을 함께 해쳐나가자”고 했다.
상연회 김석준 회장은 “우리 상인들도 열심히 함께 뛰겠다. 오늘 이 자리에서 이야기한 안건들에 적합한 관계자들과 연결시켜줄 것을 약속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상연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업통상부와 회의를 계속해서 가질 예정이며, 다음 회의에는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자료를 준비하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상공인 연합회(FECOBA) 및 다른 상인 단체들과 연대하여 상인들이 당면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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