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황 이룬 한인의 날 축제, 현지인들도 반한 한국의 문화
작성자 정보
- CAEMCA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806 조회
- 목록
본문

재아 한인회와 한국문화원,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재외 동포재단과 대사관과 한인기업들이 협찬한 ‘BUENOS AIRES CELEBRA COREA’ 축제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아베자네다 대로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한식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한국의 대기업인 삼성, LG를 비롯해 현지 한인 업체들의 부스들이 자리했고, 민주평통에서는 행사장에 온 사람들을 위해 평통 로고가 인쇄된 종이 모자를 제공하는 한편 한인 방범위원회에서는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한국문화원에서 대형 현수막을 입구에 설치하여 입장하는 관객들에게 사진전과 한국 홍보 동영상을 설치하여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천정에 교민 화백 조용화 씨와 정진영, 오세라피나 씨 그리고 한국학교 학생들 아르헨티나 화가들이 함께 만든 연을 설치하여 입구에서부터 한국의 미와 문화를 알렸다.
개막식이 진행되기 전인 한 시간 전부터 이미 많은 인파가 운집해 움직일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우려했던 것과 달리 화창한 날씨여서 가족동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온 한인들과 현지인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OB 테니스 클럽은 제기차기, 재아 축구협회는 널뛰기, 재아 한인부인회에서는 한복체험, 영남향우회는 떡메치기 등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들을 체험하고 상품을 전해주면서 현지인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의 1부 순서는 박선광, 황진이 씨가 사회를 맡고, 오후 12시 40분, 행사장 입구(Av. Nazca y Av. Avellaneda)부터 무대까지 누리패와 경찰 악대가 길거리 공연을 한 후, 1시부터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학생들이 애국가와 아르헨티나 국가를 제창하며 개막식이 시작됐다.
개막식에서 이병환 한인회장은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하여 살아가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우리의 문화를 전달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며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시정부 관계자 및 각계각층의 공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한인의 날은 우리의 찬란한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자리이며 우리만의 문화가 아닌 세계인이 인정하는 세계 속의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고자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의 한 마당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 고 전했다.
추종연 대사는 “올해 한인의 날 행사에 이웃국가의 이민자들과 아르헨티나 친구들이 함께 모여 한국의 문화와 한인들의 친절과 단결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자랑스럽다. 이 자리를 빌려서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서로 더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양국이 되기를 기대하며 한국의 음식, 춤, 음악, 전통무술, 전통예복 등을 즐기기를 소원한다.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모든 협력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라며 축사를 마쳤다.
기제르모 뻬냐 7 구청장은 “한인사회에 깊은 애정을 느끼며 앞으로도 7 구청에서는 한인 사회의 행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할 것을 약속하며 플로레스 지역에 부지런하며 단결력 있는 한인 타운이 형성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눈길은 끈것은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청명한 목소리로 아르헨티나 국가와 애국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한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시정부 부시장, 한.아 친선 국회의원 위원장, 이민청 소속 법률담당관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경찰 악대의 공연과 내외귀빈 퇴장 및 자리정돈을 한 후, 오후 2시부터 김창성, 이정화 씨의 사회로 누리패, 국악원의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 한 울림 여성 합창단, 중남미 문화원 K-POP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그룹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한국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오후 3시 40분경부터 시작된 3부 순서는 황진이 씨의 사회로 진행돼 러시아 교민회의 축하 무대로 전통 민속 공연팀인 CONJUNTO CHAIKA의 힘 있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며 십팔기시범,K-POP 커버댄스팀 SECRET WEAPON의 공연으로 3부 순서를 마쳤다.
오후5시경부터 시작된 4부 순서에는 이정화, 김창성 씨의 사회로 교민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 한국문화원 원장 장진상, 한국학교 교장 남상석, 교민가수 방실이 씨가 심사를 했다. 이번 노래자랑에서는 지난 9월 10일(토) 예선전을 거쳐 5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젊은 세대들의 참여가 활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1등에 는 김지연(18세)양이 박봄의 Don’t Cry를 불러 한국왕복 항공권을 거머쥐었다. 2등에는 정승은 씨가(국내 왕복 항공권), 3등에는 조 다미안(탱고 디너쇼 티켓)씨가 차지했다.
이후 5부에서는 황진이 씨의 사회로 한복페스티벌 (기획 남혜영)이 진행됐으며 생활 한복부터 전통혼례복, 궁중복까지 다양한 한국의 멋을 선보였다.
특히 추종연 대사부부와 이병환 한인회장 부부, 남상석 한국학교 교장이 직접 한복쇼에 함께 참여해 교민들에게 인사를 했으며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에 즉석에서 사진모델의 역할도 했다.
이날 막간을 이용해 경품을 추첨했고, 행사의 마지막 추첨에서 교민 박 미카엘라 (21세)씨가 1등 LG 에어컨에 추첨 되는 행운을 얻었다.
마지막 피날레는 현지 밴드인 더 골든 보이 팀이 올드 팝송들을 선보이며 흥겨운 공연을 펼쳤고 무대 위에서 그간 고생했던 한인회 스텝과 한인회장이 올라와 밴드팀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2016년 한인의 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날 현지 언론 까날7에서는 곳곳을 취재하고 추종연 대사와도 인터뷰하며 아르헨티나에서 한인사회 및 한국기업들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좋은 유대관계를 맺으며 좋은 벗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며 인터뷰를 했다.
까날7 관계자는 직접 여러 이민자의 행사취재를 다녀보았지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짜임새 있고 질서정연하며 곳곳에 배치된 방범들이 눈에 띄어 확실히 방문자를 배려한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인회에서는 많은 봉사자를 곳곳에 배치하며 주변 정리에 힘쓰고 쓰레기 배출 등이 많을 것을 염려하여 돌아다니며 도보를 정리했다.
또한 50경찰의 진두지휘 아래 ,키테츠(QITECH), 시알라르(SIALAR)사의 협조로 행사의 보안을 책임지며 곳곳에 경찰과 방범을 배치하여 치안에 힘썼다.
특히 키테츠는 사거리마다 카메라 4대가 달린 이동차량을 배치해 이날의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였다. 이와 함께 한인 방범위원회와 독도 페인트볼팀이 함께 하며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큰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