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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떼로들 거센 반발로 당분간 단속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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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EMCA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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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오전 7시부터 11시30분까지 시정부의 만떼로(불법 노점상) 단속작전이 벌어졌다. 당초 단속은 오후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만떼로들의 반발로 중단됐다. 


이번 작전엔 기졔르모 뻬냐 7구청장의 지휘 아래 모두 20명의 소비자보호국 소속 단속반원들이 동원됐다. 사전에 연방경찰 측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연방경찰은 나타나지 않았다.

단속 장면은 America Tv, Canal 26, Canal 9,Cronica, TN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이 취재했으며, 만떼로들의 시위 역시 방송을 탔다.

 연방경찰 없자 대담해진 만떼로들 길 막고 시위

만떼로들은 단속작전 초반엔 관망하며 자리를 깔지 않더니 경찰이 동원되지 않은 것을 알게 되자 하나 둘씩 나타나 세를 규합하면서 반발을 시작했다. 수십명의 만떼로들은 처음엔 아르헤리치와 아베쟈네다 대로를 막았으나 이어 꽁꼬르디아에 집결해 나스까까지 아베 대로를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연방경찰은 만떼로들이 차량 운행을 방해하며 시위를 벌이자 그제서야 몇 명 나타나 교통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떼로들은 이날 오후 모여 회의를 가지고 단속 대응방안을 찾겠다고 기자들에게 큰소리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 단속반원 안전 확보 문제로 당분간 단속작업 중단

이들의 반발이 예상보다 심한데다 만떼로들의 위협으로 단속반원들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자, 원래 수일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던 단속은 당분간 보류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15일 오전 현재 시정부 단속반원들이 단속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으나, 연방 경찰의 도움이 없을 경우엔 작업에 나서지 않겠다고 상인연합회에 알려왔다.



이번 단속은 지난 2일 상인연합회와 ACOMA(아베쟈네다 상인연합) 대표들이 마우리시오 마끄리 부에노스 시장의 자문인 에두아르도 마끼아벨리(부에노스시 공공부서 및 주민 관리부장)를 만나 만떼로 문제 해결책을 요구해 성사 된 것이며, 뻬냐 구청장과 사전에 일정을 협의해 14일 개시된 것이다.

 연방 정부 움직이는 것이 목표

상인연합회의 김용순 부회장은 "상인연합회와 현지인 상인들은 서로 연합해 만떼로 퇴치를 위해 이번 연말까지 꾸준히 활동하기로 했다"라며 "우리들이 원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방송에 문제가 제기되고 이슈화 되어 연방경찰까지 움직이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경수비대를 움직여 만떼로 단속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고 언론을 통해 연방정부에 압력을 가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김부회장은 "여러 번 말씀 드렸다시피 만떼로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끈기를 가지고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라며"늘 이점 염두에 두시고 언론 인터뷰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시는 등 한인 상인 여러분이 협조를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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