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아베 상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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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KBS 한국방송에서 아베쟈네다 상가의 현황에 대해 취재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지사의 박영관 지국장과, 김수한 카메라맨은 코트라의 김준수 대리와 함께 상인연합회를 사무실을 방문해 김석준 회장, 박한준 고문, 고재백 이사, 송태근 이사와 만나 상인연합회의 설립 목적 및 주요 사업 등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듣고, 박한준 고문의 아베 상가 현황 브리핑 후 상가 취재에 나섰다.
취재팀은 먼저 NUCLEO를 방문해 김정한 사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아베 상가가 예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정한 사장은 "예전에는 도매상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지금은 유대인, 볼리비아인, 한인 의류 도매상이 너무 많이 늘어나 가격 및 디자인 경쟁이 아주 심하다"라고 답했다.
“이 같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디자인, 마케팅, 경영 부분에 전문 인력을 쓰고 있으며, 모든 직원들이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코트라가 주재한 섬유 관련 행사가 사업에 도움이 될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이번 교류로 실직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을 지 현재로는 별로 와 닿지 않지만 서로 마주 앉아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취재진은 김석준 회장의 사업장을 방문해 인터뷰를 했다.
김회장은 “한인들이 남들보다 더 뛰어난 디자인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생산 판매하면서 빠르게 자리잡았으며, 현재 한인 상인들의 상가 점유율이 50프로가 넘는다.”고 소개했다.
취재진이 “불경기, 치열한 경쟁으로 과거에 비해 여건이 더 어려워졌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는가”라고 묻자, 김회장은 “10년 전에 비해 상가 규모가 두 배 이상 성장했고, 저가 제품을 생산하는 다른 국가 이민자들이 상가에 유입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 된 상황이며, 새로 도매업에 뛰어든 분들은 어려움이 많다”라면서, ”기존의 자리를 잡고 업체를 운영하는 상인들의 경우에는 제품의 고급화, 브랜드화에 눈을 돌리며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과거의 사업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어떻게 형성이 되었으며, 어떤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규모가 있는 한인 상인들은 박리다매로 승부를 보기 보다는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디자이너, 경영 부분에 전문 인력을 고용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패션계와 서로 도움이 되며 윈윈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베쟈네다 상가의 상인들의 브랜드화 사업 전략을 위해 한국 패션계의 자본과 노하우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이며, 본국은 물론 미국, 남미의 한상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저가 제품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볼리비아 상인들과 수입 중국 제품 때문에 국내 생산에 어려움이 많은데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가”라고 묻자, 김회장은 “저가 품목으로 저희 한인들의 상가주도권을 위협하는 신진 볼리비아 상인들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그들과 같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경쟁하기 보다는 좀더 좋은 질의 원단으로 완성도 높은 고급 제품으로 차별화 해 승부를 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며 또한 “너무 중국완제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수입 규제가 심한 아르헨 현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국내 생산 라인을 항상 확보하고 있어야 하며, 아르헨 국내에서 부속이나 기술적인 면으로 생산하기가 어려운 제품들만 중국에서 수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수한 카메라맨, 박영관 지국장, ,김석준 상연회 회장,김정한 이사,고재백 이사, 송태근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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