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방범위원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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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한인 방범위원회 높이 평가

한인 방범위 자문위원 김영준(한인상공인연합회장) 자료 브리핑 중
지난 24일(목) 오후6시 재아상공인협회 세미나실에서 아르헨티나 한인 방범위원회 간담회가 있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베자네다 및 한인타운 지역의 방범현황 및 개선해야할 문제 등의 논의로 아르헨티나 고위층 치안부 관계자들과 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 추종연, 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관 경찰협력 외사관 윤종도, (사)재아한인회 회장 이병환, 수석부회장 이승희, 한인 방범위원장 김현근, 한인 방범위 자문위원 김영준(한인상공인연합회장), 이 함께 하였다.
최근 아베자네다 지역에 한인들을 상대로 빈번하게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때 일수록 SNS를 통한 소식보다는 직접 간담회에 참석하여 교민들뿐만이 아니라 아베자네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야 정부 상대로 개선사항을 요구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송태근 변호사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제일 먼저 재아르헨티나 대한민국 추종연 대사의 인사가 있었다. 추종연 대사는 “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한인 방범위원회와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전 세계 살고 있는 한인들의 치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 어느 나라나 위험할 수 있고 자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지만 모든 나라에 방범활동비를 지원할 수 없다. 그 중 대한민국 정부에서 방범활동비를 지원 받는 나라는 총 4 나라로 필리핀, 과테말라, 멕시코 그리고 아르헨티나 이다. 그 중 아르헨티나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한인 방범위가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그 노고에 더 적극적으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라며 인사말을 마치고 김현근 아르헨티나 한인 방범위원장에게 본국 지원금 U$15.000을 전달하였다.
김 현근 방범위원장은 “1991년부터 아베자네다 지역에서 상업을 하기 시작했다. 항상 내 자녀들과 후손들을 위한 안전이 걱정이었다. 그래서 5년 전부터 방범위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방범위원장까지 하게 되었다. 그 전부터 아베자네다 지역의 범죄가 끊이지 않았고 2012년 한인 방범위가 만들어지면서부터 끊이지 않았던 범죄가 차츰 줄어들기 시작 하는 게 눈에 보였다. 이러한 노고는 방범위 뿐만 아니라 개인 및 단체들의 봉사가 함께 하여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 많은 노고를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지난해 Felipe Vallese y Helguera에서 범죄자들 총에 맞아 사망한 경찰 를 애도하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후 아르헨티나 한인 상공인연합회 김영준 (방범위 자문위원) 회장으로부터 지원금 U$700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아르헨티나 시민치안 차관보 후안 빠블로 사싸노 씨와 10구청 과 7구청 치안 담당자들 및 아베자네다 지역의 주민들이 아베자네다와 한인타운 지역의 심각한 치안상황을 브리핑 받았다.
방범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준 한인상공인연합회장은 준비한 자료를 브리핑하며 아베자네다 상가 경찰관할 구역 및 관할구청, 한인거주 지역에 함께 공존하는 주변국 이민자, 독도 페인트볼팀의 방범활동, 2012~2017년 상가지역 범죄 현황 및 범죄분포도, 시간대별과 요일별 범죄 빈번 분석, 아베자네다 지역의 블록 중심에 설치한 감시카메라들의 위치, 유투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는 끼테츠사의 실시간 거리 모니터링, 거리조명이 요구되는 지역과 거리조명의 필요성 및 거리의 가지치기 등의 요구 등의 상세한 브리핑을 하였다.
자세한 브리핑 이후 비경찰 민원 업무 국장인 디에고 까뿌샤는 “ 현재 정부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함으로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가로등 조명뿐 아니라 깨진 보도블럭이나 시야에 방해가 되는 나무 가지치기 등 이외에 소매치기나 강도, 납치, 미수에 그친 사건들도 모두 경찰서에 신고 및 구청 민원등에 제기를 해준다면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에 사건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는 생활 속에 불편함에 대한 민원들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에 어떠한 사유에서인지 범죄 관련 사건접수는 크게 제기되지 않는 점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한인 방범처럼 한 단체에서 본인들이 사건을 집계하고 있는 이러한 일들은 우리들에게 아주 큰 자료이며 유용하게 쓰인다. 이러한 단체들이 다른 이민자들도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도 시간이 걸리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오고 간담회를 갖게 해주어 앞으로 우리가 어떠한 일들을 해나가야 할지 확신이 서는 자리였다.” 라며 말했다.
끝으로 아베니다 아베쟈네다 상인연합회장 다니엘 이글레시아는 “ 현재 아베자네다는 범죄가 많이 줄긴 하였지만 그래도 범죄는 끊이지 않는다. 경찰의 순찰이나 CCTV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가장 근본적이고 고질적인 문제는 만떼로이다. 현재 아베자네다는 불법이민자들이 불법으로 길에서 장사를 하고 있으며 가짜 상표들을 붙여서 상업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이 부분이 개선이 된다면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대표적인 의류산업지구인 아베자네다가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되지 않을까? 이 부분도 함께 고민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라며 한인 방범위원회에서 준비한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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