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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비 침체 속 아르헨티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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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아르헨티나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42.1% 성장해 총 거래액 1조 2,300억 페소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가격 인상 때문이 아니라 판매량 증가에 의해 견인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엔다누베(Tiendanube)의 보고서에 따르면,

  • 주문 건수는 21.6% 증가했고,
  • 판매된 상품 수는 31.9% 증가했다.

특히 건강·뷰티(Health & Beauty) 분야가 핵심 성장 업종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은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티엔다누베 입점 쇼핑몰 4곳 중 1곳은 AI를 활용해 판매 업무와 고객 응대를 자동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소비 증가, 주문 건수 증가, 판매 상품 수 증가, 그리고 구매 전에 한 푼 한 푼을 꼼꼼히 비교하는 소비자.

이것이 2026년 상반기 아르헨티나 전자상거래 시장의 모습이다.

전자상거래 시장은 다시 한 번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가격 인상이 아니라 판매량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는 점이 이전과 가장 큰 차이였다.


이러한 시장 환경의 변화로 인해 기업들은 수익률(마진)을 재검토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인공지능(AI)에 더욱 적극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엔다누베(Tiendanube)가 아르헨티나 내 7만 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NubeCommerce MidTerm 2026」 보고서에서 나온 것이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자상거래 매출은 1조 2,300억 페소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 주문 건수는 21.6% 증가했고,
  • 판매된 상품 수는 31.9% 증가했다.

또한 매출 증가율은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이 발표한 6월 기준 누적 물가상승률 33.5%보다 8.6%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자상거래 시장이 단순한 물가 상승의 영향이 아니라 실제 판매량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그러나 2025년 상반기부터 이미 영업을 해오던 기존 브랜드들만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들 브랜드의 경우,

  • 주문 건수는 8.9% 증가했지만,
  • 평균 객단가(Ticket Promedio)는 16.5%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소비자물가지수(IPC) 상승률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또한 상품당 실질 판매가격은 약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자상거래의 성장 방식이 달라진 것이다.

과거에는 상품 가격을 인상(가격 조정)해 매출을 늘렸다면, 이제는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해야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다.

다시 말해, 매출 성장이 더 이상 가격 인상에 의존하지 않고 판매 물량 증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제는 공식이 달라졌습니다.
수익성(마진)은 판매량 확대, 구매 전환율 향상, 그리고 비용 관리로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기술의 중요성이 결정적으로 커졌습니다.
실질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하려면 **매우 정교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티엔다누베(Tiendanube) 아르헨티나의 프랑코 라다베로(Franco Radavero) 대표는 설명했다.


온라인 소비는 소비자 구매 습관의 어떤 변화를 보여주고 있나?

보고서는 아르헨티나 전자상거래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의류 및 액세서리는 여전히 가장 큰 카테고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감소했다.

  • 전체 주문의 **46.7%**를 차지했으며,
  • 성장률은 **11.5%**에 그쳐,
  • 전자상거래 전체 평균 성장률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패션 전문 해외 마켓플레이스들의 진출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격 인하 압력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가장 큰 변화는 건강·뷰티(Health & Beauty) 분야에서 나타났다.

이 분야는 인테리어·생활용품(Deco y Hogar)을 제치고 주문 건수 기준 2위로 올라섰다.

현재 건강·뷰티는

  • 전체 주문의 **11.3%**를 차지하며,
  • 주문 건수는 27.7% 증가했고,
  • 구매자 수는 25.6% 증가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분야는 완구(Toys)였다.

  • 주문 건수는 52% 증가했고,
  • 고객 수는 43.4% 증가했다.

이는 자주 구매하는 상품이 많고 가격 부담이 낮은 제품들이 판매를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구매 행태에도 또 다른 변화가 나타났다.

계좌이체(Transferencia)를 통한 결제 비중이 계속 증가해, 이제는 전체 거래의 4건 중 1건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감소했으며, 할부 결제보다 일시 불 결제가 더 많이 증가했다.

즉, 소비자들은 할부 혜택보다 즉시 할인 혜택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에서도 시장 변화가 드러났다.

전체 구매의 84%는 자택 배송 또는 픽업 포인트(수령 장소)로 배송됐다.

또한 무료 배송이 적용된 주문 비율은 46.6%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차이점은 무료 배송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560만 건의 배송비를 판매자가 부담(무료 배송 제공)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만 건이 늘어난 수치다.

그 결과 많은 브랜드에게 무료 배송은 더 이상 단순한 판촉 행사(프로모션)가 아니라,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되었다.


인공지능(AI)과 새로운 소비 습관은 전자상거래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이러한 변화는 온라인 쇼핑몰의 운영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은 이제 훨씬 더 전략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AI는

  • 고객 상담(고객 서비스)
  • 맞춤형 상품 추천
  • 장바구니 자동 구성
  • 사람의 개입 없이 구매를 완료하도록 돕는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즉, AI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판매 효율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티엔다누베(Tiendanube) 생태계에서는 유료 이용 쇼핑몰 4곳 중 1곳이 이미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AI 고객 상담 서비스인 'Chat Nube'는 올해 상반기 동안 165만 건 이상의 고객 상담을 처리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70%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고객 문의 10건 중 약 6건은 사람의 개입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AI가 자동으로 해결했다.

자동 응답 해결률도

  • 1월 53.7%에서
  • **6월에는 60.8%**로 상승했다.

프랑코 라다베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AI를 상품 설명을 작성하거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업무를 보조하는 도구로 이야기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단계는 이미 끝났습니다. 이제 AI는 고객의 구매 여정의 시작과 끝, 즉 판매 전 과정에서 직접 운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제 진정한 경쟁력은 AI를 도입했느냐가 아니라, AI를 실제 매출 증가와 더 빠른 의사결정, 그리고 더 나은 고객 경험으로 얼마나 연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국면

아르헨티나 전자상거래 시장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더 이상 인플레이션이 성장을 이끄는 것이 아니다.

이제 성장의 핵심은 기업들이

  • 운영 효율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지
  •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는지

에 달려 있다.


올해 하반기는 기업들의 적응력이 시험대에 오르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점점 더 합리적인 소비자들은

  •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고,
  • 가격 대비 가치를 중시하며,
  • 더 적은 비용으로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보고서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 2026년 아르헨티나 전자상거래 시장은 '인플레이션 성장'에서 '실질 성장'으로 전환되고 있다.
  • 이제는 가격 인상이 아니라 판매량, 운영 효율, AI 활용 능력이 기업 경쟁력을 결정한다.
  • 소비자는 더욱 합리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기업은 비용 절감과 고객 경험 개선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시대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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