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통 섬유기업, 25억 페소 부채에 부도수표·전기료 체납…법정관리 신청
작성자 정보
- CAEMCA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85 조회
- 목록
본문
아르헨티나 섬유·신발 산업이 겪고 있는 심각한 위기가 계속되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충격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업계는 모든 지표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내수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생산 활동도 크게 줄어들었으며, 수익성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최근 3년 동안 업계에서 2만4,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난에 빠진 기업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의류 브랜드 마우로 세르히오(Mauro Sergio)의 소유주이자 코시우코(Kosiuko)의 공급업체인 텍스틸라나(Textilana)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스포츠화 제조업체 다스(Dass)는 최근 미시오네스주 엘도라도(Eldorado)에 위치한 운동화 생산공장을 폐쇄하고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다.
여기에 최근 또 다른 기업인 텍실로(Texilo)가 위기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이마(Caima), 일로스 파르발(Hilos Parval), 사우세 비에호(Sauce Viejo)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텍실로는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 기업이지만, 수십억 페소 규모의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기업회생절차(Concurso Preventivo,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텍실로(Texilo)는 25억7,200만 페소의 부채를 인정했으며, 채권단과의 합의를 통해 산타페주 데스비오 아리혼(Desvío Arijón)에 위치한 생산공장의 가동을 유지하고, 부에노스아이레스시(Capital Federal)에 있는 영업 사무소도 폐쇄하지 않기 위해 회생을 추진하고 있다.
상업법원에 제출한 법정관리 신청서에서 회사는 생산 활동 감소, 운영 및 물류 비용 증가, 높은 세금 부담, 그리고 금융권 차입 확대에 따른 과도한 부채가 겹치면서 심각한 재무 위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전통 섬유기업, 붕괴 위기에 놓인 텍실로
법정관리 개시 결정은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 위치한 제27 상업 제1심 법원(Juzgado Nacional de Primera Instancia en lo Comercial N.º 27)이 내렸으며, 채권자들의 채권 신고 마감일은 오는 9월 10일로 정해졌다.
텍실로 경영진은 최근 몇 년간 공장이 설비 생산능력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가동돼 왔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성은 크게 떨어졌지만 고정비는 그에 맞춰 줄어들지 못해, 결국 영업이익이 악화되고 수익 구조가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