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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패션 대기업이 5천만 달러 투자와 단기간 내 40개 매장 오픈 계획을 들고 아르헨티나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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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패션 그룹 Bestseller가 아르헨티나 시장에 진출하며 현지 패션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그룹은 향후 5년간 5,000만 달러를 투자해 4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1975년에 설립된 이 기업은 Grupo One을 통해 아르헨티나에 진출한다. Grupo One은 스포츠 브랜드 Decathlon을 아르헨티나에 도입한 기업이기도 하다.

이번 진출을 통해 유럽 패션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Jack & Jones, Only, Vero Moda가 아르헨티나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Bestseller는 결코 작은 기업이 아니다. 전 세계 47개 시장에서 3,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르헨티나 진출은 최근 몇 년간 패션 업계에서 이루어진 가장 큰 투자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는 국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Grupo OneLa Nación과의 인터뷰에서 “Bestseller의 아르헨티나 진출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진 투자”라고 밝혔다.


Jack & Jones는 이미 우루과이에서 잘 알려진 브랜드로, 캐주얼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의 의류를 제공하며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한 접근성 높은 브랜드다.

Only 역시 유사한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며, Vero Moda가 함께 구성되어 아르헨티나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Bestseller가 들여오는 브랜드와 전략
세 브랜드는 공통적으로 캐주얼 의류, 트렌디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를 전략으로 삼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가 아닌 만큼, 현재와 같은 아르헨티나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유리한 포지셔닝으로 평가된다.


Grupo One은 향후 Kiabi 도입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현지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회사 측은 “트렌디하면서도 접근성 높은 글로벌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매장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초기 매장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내 쇼핑몰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대로 5년간 40개 매장을 오픈할 경우, 연평균 약 8개의 매장이 개설되는 셈이다.


Bestseller 진출로 창출될 일자리 규모
이번 투자는 단순한 매장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Bestseller는 첫해 약 100개의 직접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며, 사업이 목표 규모에 도달하면 최대 500명까지 일자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Grupo One은 “고용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처럼 덴마크 기업의 진출은 최근 아르헨티나에 투자하는 글로벌 브랜드 흐름에 합류하는 사례로, 국내 의류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과 대비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20년 만에 복귀하는 글로벌 브랜드
한편 Mango도 약 20년 만에 아르헨티나 시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Grimoldi를 통해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5년간 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첫 매장은 오는 9월경 Alto Palermo 쇼핑몰에 들어설 예정이다.


MangoInditex(자라의 모기업)에 속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유럽 대형 패션 체인 중 하나다. 이번 복귀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고객 유입을 늘리고 선택지를 확대하려는 현지 기업들의 전략과 맞물려 있다.


유럽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Mango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평가되며, 아르헨티나 쇼핑몰들도 이러한 글로벌 브랜드를 핵심 ‘앵커 테넌트’로 유치해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Bestseller와 Mango를 합치면, 향후 5년간 아르헨티나 패션 시장에는 총 45개의 신규 해외 브랜드 매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장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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