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rimoldi, **Mango**를 아르헨티나에 도입… 국제 브랜드 재진출 흐름에 합류
작성자 정보
- CAEMCA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57 조회
- 목록
본문
소비 환경이 여전히 도전적인 상황이지만, 시장 개방과 경쟁 확대의 신호가 나타나는 가운데 **Grimoldi**는 의류 및 신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Mango**를 아르헨티나에 다시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확인했으며, 2001년 경제 위기 이후 철수했던 해당 브랜드의 단계적 재진출 계획을 준비 중이다.
유럽 본사와 체결된 계약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총 5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첫 매장은 올해 9월 Alto Palermo 쇼핑몰에 개장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 채널도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연간 투자 규모는 매장 건설과 상품 물량을 포함해 약 250만 달러로 추산된다.
현지 시장에서는 해당 브랜드가 Mango 대신 MNG라는 이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원래 브랜드명이 이미 다른 업체에 등록되어 있는 국가에서 회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제품 구성은 남성과 여성 의류를 중심으로 하며, 신발 제품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출시와 함께 은행 프로모션과 할부 금융이 병행될 계획으로, 이는 수요 유지를 위한 회사의 기존 전략과 일치한다.
**Hernán Grimoldi**는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가 본격적으로 패션 의류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지금까지 당사의 의류 사업은 **The North Face**와 **Vans**에 국한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MNG의 경우 제품이 100% 수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에서 설립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Mango는 전 세계 2,900개 이상의 매장, 1만 8,000명의 직원, 37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유럽 대표 패션 기업 중 하나로, 합리적인 가격대 의류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재진출은 여러 해외 브랜드들이 아르헨티나 시장 진출 또는 확장을 검토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리테일 시장의 개방 확대와 경쟁 심화를 반영한다.
Grimoldi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신발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국제 브랜드 운영사로서의 입지 강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글로벌 브랜드 복귀 흐름과 변화한 시장
Mango의 복귀는 보다 큰 흐름의 일부다. 최근 아르헨티나는 대중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글로벌 브랜드들의 재진입 대상 시장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과거와 달리 단순한 기대 수준을 넘어, 실제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Decathlon**이 있으며, 이 기업은 **Vicente López**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향후 최대 20개 매장까지 확장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Victoria’s Secret**는 매장 확대를 통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Sandro, The Kooples, Adolfo Domínguez 등도 쇼핑몰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하며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수입 규제 완화, 경제 개방, 시장 기대 변화에 따른 것으로, 아르헨티나가 다시 글로벌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Mango, Zara와의 경쟁 그리고 Grimoldi의 전략
이 새로운 시장 환경 속에서 **Mango**는 핵심 시장인 중저가 패션(패스트패션) 영역에 진입하게 되며, 글로벌 대표 브랜드인 **Zara**와 직접 경쟁하게 된다.
Mango는 현대적인 디자인, 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포지셔닝을 구축해왔으며, 럭셔리 대신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도시형 소비자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Grimoldi**에게 이번 진출은 회전율이 높은 시장에서 규모 확대를 노리는 전략적 투자다. 실제로 2025년 실적에서도 이러한 방향성이 드러났는데, 판매량 확대를 통해 성과를 유지했다. 해당 연도에는 248만 켤레를 판매해 전년 대비 16% 증가했지만, 동시에 수익성(마진)에는 압박이 있었다.
재무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프로모션, 할부 판매, 인플레이션보다 낮은 가격 인상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상품 회전을 우선시했으며, 이는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수요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확장 계획에 따르면 초기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CABA 및 수도권)**에 최소 3개 매장을 오픈하고, 이후 Rosario, Córdoba 등 주요 지방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연 1개 매장 개설 속도로 시작하지만, 시장 상황이 긍정적일 경우 속도를 높일 가능성도 있다.
또한 2단계에서는 아동복, 청소년 라인, 인테리어 제품 등 새로운 카테고리 확장도 검토 중이다.
결국 Mango의 복귀는 단순히 2001년 위기 이후 철수했던 브랜드의 재진입을 의미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는 아르헨티나 리테일 시장이 더 개방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며, Grimoldi는 물량, 브랜드, 규모를 결합해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