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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에노스아이레스 금융가(City)와 월스트리트의 가장 신뢰받는 은행·컨설팅사들이 전망한 2026년 연중 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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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재정비가 진행되고 환율 규칙이 변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환율을 인위적으로 억누르지 않으면서 외환보유액을 얼마나 축적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서 달러 가격은 다시 투자자와 저축자들에게 가장 큰 불확실성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iProfesional은 지난해 가장 높은 적중률을 보였고, 향후 몇 달간 미 달러화의 가치에 대한 참고 지표가 될 수 있는 ‘전문가(구루)’들의 현재 전망을 집중 분석했다.


이를 위해 2024년 12월, 전년도 말 기준 공식 달러 환율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했던 애널리스트들의 2026년 연간 전망치를 선정했다. 이들은 FocusEconomics의 종합 보고서에서 12개월 후 실제 외환시장에서 형성된 환율에 가장 근접한 예측을 내놓은 경제학자들이다.


구체적으로 도매 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말 1,455페소로 마감했으며, 이 수치는 1년 전 전망치 가운데 어떤 컨설팅사와 은행이 가장 근접하게 예측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FocusEconomics가 2024년 12월에 조사한 40명 이상의 경제학자들의 컨센서스는 2025년 말 도매 환율이 1,403페소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볼 때 예측치가 실제로 형성된 환율과 매우 근접했음을 의미하며, 분석가 집단의 예측이 상당히 정확했음을 보여준다.

1년 전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실제 도매 환율에 가장 가까운 전망을 내놓았던 컨설팅사와 은행은 다음과 같다.


BBVA 리서치(1,457페소), 크레디코프 캐피털(1,450페소), 이타우 우니방코(1,450페소), 인베크(Invecq) 컨설팅(1,450페소), MAPFRE 이코노믹스(1,440페소), 그리고 옥스퍼드 이코노믹스(1,440페소)였다.


참고할 만한 점으로, 언급된 은행과 컨설팅사 가운데 MAPFRE 이코노믹스는 2024년 말 기준 도매 환율도 정확히 예측했던 곳으로 두드러진다. 요약하면, 2년 연속으로 약 12개월 뒤 실제로 형성된 달러 환율에 가장 근접한 전망을 제시한 기관이라는 평가다.


이 컨설팅사는 1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오는 12월 도매 달러 환율이 2,141페소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조사 대상 40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예상치이며, 연간 기준으로는 약 47% 상승을 의미한다.


이는 올해 전체에 대해 전문가들이 예상한 평균 인플레이션율 **24%**를 웃도는 수치다.


다른 주요 컨설팅사들의 달러 환율 전망

그 밖에 신뢰도가 높은 5개 컨설팅사 및 투자은행의 전망치는 다음과 같다.

  •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 2,020페소

  • 인베크(Invecq) 컨설팅: 2,000페소

  • BBVA 리서치: 1,720페소

  • 이타우 우니방코(Itau Unibanco): 1,700페소

  • 크레디코프 캐피털(Credicorp Capital): 1,590페소

요약하면, 지난해 예측이 적중했던 기관들 사이에서도 12월 말 기준 환율 전망치에는 상당한 편차가 존재한다는 점이 드러난다.


참고로 FocusEconomics가 조사한 40명의 경제학자 전체의 컨센서스는, 연말 기준 도매 환율이 1,734페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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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트바–로펙스(Matba-Rofex, A3)의 옵션·선물 시장에서 최근 거래된 바에 따르면, 오는 12월 예상 환율은 1,854.5페소로 형성됐다.


한편, 국회가 승인한 2026년 예산안에는 연말 기준 도매 달러 환율을 1,423페소로 가정하고 있다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아우룸(Aurum)의 리서치 총괄 파블로 레페토는 iProfesional과의 인터뷰에서 “실질환율의 개선을 예상하고 있으며, 중앙은행은 2026년 한 해 동안 상당한 규모의 외화를 매입해야 할 것이다. 이는 높은 수준의 부채 상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12월 도매 달러 환율을 1,850페소로 전망했다.


이 전문가가 예상하는 인플레이션은 이러한 환경에서 “20% 안팎” 수준이다. 이는 매우 높은 수준에서 크게 낮아진 이후,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컨설팅사 에킬리브라(Equilibra)의 거시경제 분석 책임자인 로렌소 시가우트 그라비나 역시 연말 도매 달러 환율을 1,850페소로 예상하며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통화정책이 변경되어 환율 변동폭 밴드의 상단이 과거 인플레이션에 연동되면서, 환율과 물가에 대한 전망이 다소 상향 조정됐다. 이러한 정책 변화로 정부는 실질환율을 과도하게 절상시키지 않으면서 외환보유액을 축적할 수 있는, 조금 더 지속 가능한 구조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시장이 요구해 온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중앙은행의 외화 매입은 “이 같은 정책 변경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명목 변수들이 다소 더 상승하게 만들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시가우트 그라비나는 “이전 전망에서는 환율이 1,700페소를 넘는 수준을 예상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에코고(Eco Go)의 이코노미스트이자 공동 디렉터인 세바스티안 메네스칼디는 연말 도매 달러 환율을 1,677페소로 예상하면서, 필요한 외화를 충분히 축적하지 못할 경우
“환율 변동폭 밴드를 상향 조정하고, 더 높은 환율을 설정해 외환보유액을 매입하고 다시 시장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iProfesional에 밝혔다.


이에 대해 C&T 아세소레스(C&T Asesores)의 이코노미스트이자 대표인 카밀로 티스코르니아는 12월 환율을 1,653페소로 전망하며, 전반적인 시나리오는 “달러 유입이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풍작이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고, 국내 기업들의 회사채(ON) 발행을 통한 자본 유입도 일부 있을 것”이라며, “정치적 환경이 보다 안정되면 자본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이런 맥락에서 중앙은행이 달러를 매입해 나갈 것이기 때문에 환율은 비교적 통제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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