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과 12월에는 페소화 수요가 증가한다: 달러는 얼마까지 하락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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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세력의 승리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투자 지도는 페소화 표시 채권 자산이 크게 약진하는 결과를 보였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은 지급준비율 규정을 정상화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시장의 유동성이 확대되고 금리는 낮아질 전망이다. 이 소식은 변동금리 페소화 채권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 연동형 페소화 채권의 수익률 곡선을 정상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DICP는 매년 6월과 12월에 원금 상환과 이자를 지급하는 페소화 표시 채권으로, 만기는 2033년 12월이다. 이 채권은 연 9.5%의 실질금리(인플레이션 + 9.5%)를 제공한다. 한편, 달러화 표시 채권인 AL35는 연 4.125%의 쿠폰금리를 갖고 있으며, 반기마다 이자를 지급하고 2035년 7월에 만기가 도래한다. 이 채권의 수익률은 연 11.5% 수준이다.
선거가 치러진 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은 페소화 표시 채권의 강세이다. 한편, 달러화 표시 국채들도 현 상황에서 매우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단기 달러화 국채인 AL29와 AL30은 이번 새로운 국면에서 매력이 떨어지는 반면, 장기 채권들은 상승 잠재력이 더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중 연 3.5%의 이자를 지급하는 AL41 채권이 가장 큰 가치 상승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국가위험지수(riesgo país)의 하락 폭은 놀라울 정도이다. 9월 18일 당시 국가위험지수는 1,454포인트였지만, 지난주 목요일에는 676포인트로 떨어져 50% 이상 하락했다. 향후 첫 번째 목표는 약 550포인트 수준이며, 이후에는 약 400포인트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미국 국채의 유사 만기 수익률(현재 약 연 4.0%) 대비 4.0%포인트 정도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또한 미국의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이는 아르헨티나 자산의 상승 여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
달러는 약 1,300페소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
예상과 달리 선거 결과 이후 달러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으며, 선물시장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도 줄어들지 않았다. 도매환율(달러 메이오리스타)과 MEP 달러 간의 격차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현재 도매달러는 약 1,435페소, MEP 달러는 약 1,470페소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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