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자면, 오는 12월 말 달러 환율이 어느 수준까지 오를 수 있을지를 알아보기 위해, iProfesional은 FocusEconomics 국제 보고서에서 지난해 예측 정확도가 가장 높았던 국내외 컨설팅 업체들의 전망을 추적했다.
즉, 2024년 초에 환율 연말 전망을 가장 정확히 맞춘 세계 주요 은행과 경제 컨설팅 기관의 전문가들이 이번에도 기준이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1월 Citigroup Global Markets는 2024년 12월 말 달러(도매시장 기준) 환율을 1,050페소로 예상했는데, 실제 결과는 1,032페소로 마감되어, 조사에 참여한 40명의 전문가 중 가장 정확한 예측을 기록했다.
“1위 컨설팅사의 2025년 달러 전망”
이번 해(2025년) 1월에 이 분석가들이 내놓은 올해 12월 말 전망치는 1,427페소로, 현재 도매시장 환율인 1,350페소보다 약 6% 높은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경제학자들은 아르헨티나의 정치·경제적 상황과 정부가 시행한 정책들의 성과 수준을 바탕으로 자신의 달러 전망치를 조정해 왔다.
요약하자면, 10월 FocusEconomics 보고서에 공개된 최신 자료를 분석한 결과, Citigroup Global Markets는 올해 12월 말 도매시장 기준 달러 환율을 1,518페소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환율 수준과 미국 재무부로부터의 외화 유입을 통한 환율 안정 효과를 고려할 때, 이 수치는 그리 비현실적인 전망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해당 컨설팅사가 추정한 **2025년 한 해 동안의 평가절하(페소 가치 하락)율은 약 47%**로, 같은 기간 예상 **평균 인플레이션율 42.1%**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즉, **1,518페소라는 전망치는 이번 조사 참여자들의 평균 예상치(1,496페소)**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
또 다른 참고 지표로는 Matba-Rofex 선물·옵션 시장에서 거래되는 달러 환율이 있다.
이번 주 월요일 기준으로, 10월 말 결제 도매시장 달러 환율은 1,370페소, 그리고 12월 말 결제 가격은 1,485페소로 거래되었다.
이는 **Citigroup Global Markets의 예상치(1,518페소)**보다 약 33페소 낮은 수준이다.
한편, 이는 지난 9월 경제부 장관 루이스 “토토” 카푸토가 2025~2026년 예산안에 제시한 12월 말 예상 환율 1,325페소와의 격차가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중앙은행(BCRA)이 지난 4월 중순 개인 대상 외환 규제를 완화하며 설정한 변동환율 밴드의 상단 한도(당시 1,000~1,400페소)가 매달 1%씩 조정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조정분을 반영하면, 현재 중앙은행이 시장에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상단 한도는 약 1,485페소 수준에 도달해 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Citigroup Global Markets가 10월 FocusEconomics 보고서에서 2026년 12월 말 도매시장 달러 환율을 1,837페소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달러 환율 전망의 또 다른 기준으로는, 지난해 달러 가격을 가장 정확히 예측했던 다른 주요 컨설팅사들이 있다.
예를 들어, Mapfre Economics와 Fitch Solutions는 2024년 1월에 각각 도매시장 환율이 1,104페소와 975페소로 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국 실제 2024년 12월 환율이 1,032페소로 마감된 점을 감안하면, 이 두 기관은 Citigroup Global Markets 다음으로 가장 정확한 예측을 한 셈이다.
비교하자면, 이번 10월에 발표된 FocusEconomics 보고서에서 이 두 컨설팅사는 올해 12월 말 환율을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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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fre Economics: 1,501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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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ch Solutions: 1,450페소
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 국내 컨설팅사들 중에서는 Marina Dal Poggetto와 Sebastián Menescaldi가 이끄는 Eco Go가 2024년 1월에 내놓은 전망(1,388페소)이 지난해 12월 실제 환율(1,032페소)에 가장 근접한 예측치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일부 아르헨티나 국내 컨설팅사들이 2024년 12월 환율을 2,000페소 이상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즉, 실제 환율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을 예측했던 셈이다.
한편, 최신 FocusEconomics 보고서에 따르면 Eco Go는 2025년 12월 말 도매시장 환율을 1,715페소로 전망했다.
Eco Go의 경제학자이자 공동이사인 **세바스티안 메네스칼디(Sebastián Menescaldi)**는 iProfesional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지금 위기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선거 이후에는 환율이 달라질 것이며,
외환보유액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경제 프로그램을 반드시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