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섬유·신발 산업의 대표 기업, 위기 직면 : 생산 중단 예정, 400명 고용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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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생산 부문은 현재 무분별한 수입 개방과 높은 생산 비용으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업계 주요 기업들 중 일부는 위기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식품 산업 전반의 침체와 맞물려 경제 전반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제품, 가금류, 과자류 제조업체들까지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바로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섬유·신발 업계의 상징적 기업인 Alpargatas SA는 수요 감소에 대응하여 직원 감축에 나섰으며, 코리엔테스(Corrientes) 주 공장의 생산 중단 가능성까지 검토 중이다.
Alpargatas, 생산 급감으로 대규모 인력 조정…코리엔테스 공장 가동 중단 임박
Alpargatas사는 최근 섬유 산업의 급격한 침체를 반영하듯, 전반적인 사업 운영이 눈에 띄게 축소되고 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한 달에 최대 100만 미터에 달하는 청바지용 원단을 생산하던 이 기업은, 현재 20만 미터 이하로 생산량이 급감한 상태이다.
이러한 생산 감소를 배경으로, 회사는 인력 감축 및 자발적 퇴직 권유 프로그램을 개시했으며, 지난주 초에만 최소 9명의 고용이 해지되었다.
경영진은 생산량이 회복될 때까지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리엔테스(Bella Vista) 공장, 전면 가동 중단 예고
현재 Alpargatas는 코리엔테스 주 벨라 비스타에 위치한 공장에 근무 중인 약 400명의 직원들에게 임박한 생산 중단에 대비할 것을 통보한 상태이다.
회사 측은 이 조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가동 중단은 거의 확정적이다.
“회사는 거의 확실하게 생산을 멈출 겁니다,”라고 회사-직원 공동기구인 ‘Alpargatas 소위원회’의 대표 **후안 앙헬 베니테스(Juan Angel Benítez)**가 밝혔다.
그는 또한, 수요 감소로 인해 2024년에도 10일간 공장 가동을 멈춘 전례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베니테스(Benítez)는 이번 해고 조치가 **섬유노동조합(AOT: Asociación Obrera Textil)**의 일정한 동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해고된 근로자들은 정당한 퇴직금과 보상금을 문제 없이 수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lpargatas 임원 : “수입 개방이 우리를 죽였다”… 업계 전반 ‘간헐적 가동중단’ 예고
Alpargatas사의 한 임원은 현재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토로했다.
“지금까지는 잘 운영되고 있었고, 평소처럼 문제없이 일해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상황이 꼬였습니다. 섬유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수입 개방이 우리를 죽였습니다,”
— Alpargatas 소위원회 대표, 후안 앙헬 베니테스
그는 이번 주 실시된 생산 중단(파라떼) 외에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간헐적인 가동 중단이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OT(섬유노동조합), 마일레이 정부 수입 정책에 반발
한편, **아르헨티나 섬유노동조합(AOT)**은 하비에르 마일레이 정부가 추진한 수입 자유화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공식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
“**Ley Bases(기초법)**은 수입 개방과 같은 조치를 가능하게 만들며, 이는 노동자들이 그간 쌓아온 모든 권리를 잃게 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또한, 현재 섬유업계가 처한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은 2000년대와 2015년에 이미 겪었던 고통의 재현입니다.”
식품 산업도 동반 위기
Alpargatas가 직면한 위기는 아르헨티나 식품 산업 전반의 침체와도 맞물려 있다. 최근 유제품, 육류, 제과업체 등도 심각한 상업적·재무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업계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
식품 산업도 경고등 : Granja Tres Arroyos, 중도 보너스(aguinaldo) 지급에 어려움
닭고기 생산 분야의 선도기업인 Granja Tres Arroyos는 최근 직원들에게 올해 중간 보너스(6월분 aguinaldo)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사전 통보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해당 보너스를 두 차례 분할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지급 완료 시점은 8월 중순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는 이미 2023년 12월 노동부에 ‘위기 예방 절차(PPC, Procedimiento Preventivo de Crisis)’를 제출한 바 있어, 자금난이 장기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산업 전반으로 번지는 유동성 위기: SanCor, Verónica, Georgalos 등도 위험
닭고기뿐만 아니라, 유제품 및 제과 산업 전반에도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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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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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ácteos Veró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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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a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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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inos
이들 기업은 수 주째 임금 및 보너스 지급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노사 갈등도 심화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은 수익성 악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많은 기업들이 2025년 하반기에 더 깊은 재정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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