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클라우디오 주코비치가 본 메르코수르–유럽연합 협정 이후 아르헨티나 현지 기업들에 대한 호재와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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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코수르와 유럽연합(EU)은 25년에 걸친 협상 끝에 이번 토요일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아르헨티나에는 여러 기회와 과제가 동시에 제시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일부 국내 수출 품목들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메르코수르 출범 이후 거둔 최대의 성과”라고 평가한 이번 동맹을 계기로, 현지 기업들은 자사 전략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된다. 이에 대해 경제학자 클라우디오 주코비치는 이를 ‘양날의 검’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어떤 이들에게는 경쟁이 좋은 소식이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매우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 이제는 모든 것이 각자의 노력에 달려 있다. 이제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고, 제대로 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거시경제가 안정되면 이제 미시경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다 (…) 적어도 금융시장에서는 경쟁하고 노력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이들이 일부 보인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아직 유럽연합(EU)의 비준이 필요해 협정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일부 관세를 피할 수 있는 정도”라며 신중한 입장을 덧붙였다.
EU와의 협정을 앞둔 아르헨티나 현황에 대한 주코비치의 분석
경제학자 클라우디오 주코비치는 현재 조세(세금)상의 ‘차익(arbitrajes impositivos)’ 문제로 인해 경쟁 여건이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경제 활동이 4~5% 성장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중소기업인연합회(IPA) 회장 다니엘 로사토는 메르코수르–유럽연합 간 무역 협정이, 중소기업을 사전에 충분히 강화하지 않을 경우 국내 생산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주코비치는 “라틴아메리카는 현재 매우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세계가 사고 싶어 하는 것을 세계에 팔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에 가치가 하락한 통화는 아르헨티나 페소가 유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술 변화가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 각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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