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월부터 새로운 통행료 인상 예정: 요금은 얼마이고 어떤 고속도로가 포함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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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도로청(Dirección Nacional de Vialidad)을 통해 연방정부는 연방 관할 통행료 요금표에 대한 새로운 인상을 적용하기 위한 절차 개시를 공식화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 의견 수렴(공청회) 소집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는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을 승인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 절차다. 이번 요금 조정의 목적은 운영 비용 증가를 보전하고, 국영 기업인 **Corredores Viales S.A.**에 위탁된 도로망의 유지·보수 공사를 지속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통행료 인상은 전반적인 가격 재정비 국면 속에서 이루어진다. 국가 기관이 제시한 기술적 근거에 따르면, 현재 통행료 부스의 요금은 아스팔트, 도로 표지, 에너지 등 기본 투입 비용의 가격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뒤처진 상태다. 예정된 일정이 지켜질 경우, 새로운 요금은 2월 초부터 시행되며, 이는 전국 도로를 매일 이용하는 수천 명의 이용자들의 비용 구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통행료 신규 요금: 18% 인상
이번 정부 제안의 핵심은 현행 통행료에 대해 18% 인상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 인상률은 전국 주요 도로축에 위치한 모든 통행료 징수소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리체리 고속도로(Autopista Riccheri)**의 경우 현재 피크 시간대에 900페소를 지불하는 카테고리 2 승용차는 앞으로 약 1,062페소를 내게 된다. 반면 비피크 시간대 이용자는 현행 700페소에서 약 826페소로 요금이 인상된다.
18% 인상, 화물·여객 운송 부문에도 적용
18% 인상은 화물 및 여객 운송 차량에도 적용된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국가 물류의 핵심 역할을 하는 대형 트럭들은 이 조정이 비용 구조에 그대로 반영되며, 내륙의 장거리 구간에서는 통행료가 5,000페소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이 인상률을 통해 인프라 재원 확보의 필요성과 월간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균형 있게 조정하고자 한다.
통행료 인상이 적용되는 국도 노선
이번 요금 조정은 연방 차원의 조치로, 아르헨티나의 주요 생산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에서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리체리 고속도로 외에도, 국도 3·5·7·8·9·12·16·19·34·188번의 통행료가 18% 인상된다. 이 도로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타페, 코르도바, 멘도사, 코리엔테스 등 핵심 주(州)를 가로지르며, 항만과 농업·산업 생산 거점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다.
가계 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요소로 텔레파세(TelePASE) 시스템 사용이 꼽힌다. 국도청(Vialidad Nacional) 당국은 전자결제 장치를 사용하는 이용자에 대한 할인 혜택을 유지할 것이라고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요금소에서의 현금 사용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2026년 초를 맞아 운송 비용 문제가 다시 한 번 아르헨티나 사회의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매일 업무로 리체리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이번 인상은 최근의 연료 가격 인상에 더해지는 상당한 월간 비용 증가를 의미한다. 시민 의견 수렴 절차는 1월 말까지 진행되며, 이후 최종 요금표가 **관보(Boletín Oficial)**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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