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행복국 핀란드의 비밀: 쉽게 사는 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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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enskttenn핀란드가 UN이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선정되면서, 그 비밀을 파헤치려는 수백 개의 기사가 전 세계에서 쏟아졌습니다(한국은 58위). 그리고 얼마 전 스페인에는 <Finlandia, el país más feliz(핀란드, 가장 행복한 나라)>라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됐습니다. 행복하면서도 웰빙을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찾던 저는 종이와 연필을 들고 이를 시청했습니다. 그들이 라이프스타일을 행복과 연결하는 법 몇 가지를 배울 수 있었죠. 예를 들어 핀란드는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나라 중 하나이며, 주민들은 자연과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죠(20만 개의 호수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8-8-8 규칙’이라 불리는 8시간 수면, 8시간 일, 8시간의 여가 시간을 철저히 따르며, 정기적으로 사우나를 이용합니다(사우나가 주민 2명당 1개꼴로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큐멘터리 전반에 깔린, 이런 사실을 넘어서는 ‘하나의 개념’에 주목했습니다. 바로 그들에게는 일을 쉽게 만들어주는 복지 시스템이 있다는 것이죠. 창업하기 쉽고(회사 창립 서류 작업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을 꾸리는 것도 쉽습니다(국가와 기업이 많은 편의를 제공합니다). 교육을 받는 것도 쉽죠(모든 단계의 교육이 무료).
자연스럽게 핀란드뿐 아니라 다른 북유럽 국가들이 갖추고 있는 ‘복지 시스템’에 주목해보았습니다. 일을 용이하게 하고 따라서 행복한 상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 말이죠. 하지만 그 이면에, 라이프스타일을 구성하는 ‘단순함’이라는 개념도 존재합니다. 북유럽 사람들은 삶의 작은 즐거움을 만끽하며(덴마크의 휘게가 바로 그런 것), 효율성을 추구하고, 복잡한 해결책을 거부하며, 단순함의 개념을 내면화합니다. 즉 일을 쉽게 만드는 것은 더 행복해지고 웰빙을 지키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이를 달성하는 방법은 많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습관 및 웰빙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1. 쉬운 것처럼 행동하기!(쉽지 않다고 생각해도)
오랫동안 과로 문화가 미화되어왔습니다. 어려운 일이어도 노력을 기울이면 잘될 것이라는 믿음 말이죠. 작가 올리버 버크먼(Oliver Burkeman)의 <Meditations for Mortals>에서 적절하게 지적했듯, 노력에는 거짓된 유혹이 존재합니다. 어려운 일이 반드시 가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의미 있는 일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그 일을 완수하기 어려워질 수 있죠. 반대로 처음부터 ‘이게 쉬운 일이라면?’이라고 생각하면 상황이 바뀔 수 있습니다. 버크먼은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 에너지나 동기부여를 얻고, 자기 훈련을 하는 방법을 알아내려 노력하는 대신, ‘이게 생각보다 쉬웠다면 어땠을까?’라고 자문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어떤 의미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마다 모든 의욕을 소진하는 개념을 거부합니다. 과도한 노력이 보상을 보장할 것이라고 믿으며 복잡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는 거죠. 처음부터 쉬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 구체적인 세부 사항과 실행할 수 있는 행동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줄리아 로저스 햄릭(Julia Rogers Hamrick)이 자신의 책 <Choosing Easy World>에서 말했듯, 모든 것이 쉬운 세상에서 사는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거대한 아이디어에 직면했을 때, 이번에는 쉬운 것처럼 행동하겠다고 결심하세요”라고 버크먼은 제안합니다. 따라서 다음번에 당신을 압도하는 대중 연설을 준비해야 한다면, 논점을 정리하고, 종이에 적고, 몇 번 연습한 뒤 그걸로 끝내세요. 너무 많이 생각하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고, 행복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mona_tougaard2. 최소 노력의 법칙
문화적으로 과도한 노력을 찬양해왔지만, 우리 뇌의 본성은 다릅니다 제임스 클리어(James Clear)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지적하듯, “에너지는 너무 소중해서 뇌는 가능할 때마다 에너지를 보존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습니다. 최소 노력의 법칙을 따르는 것은 인간 본성의 일부이며, 비슷한 두 가지 옵션 중 결정해야 할 때 자연스럽게 가장 적은 노력이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왕이면 쉬운 길로 가는 것이죠. 이것이 TV를 보거나 스크롤을 하는 우리의 경향을 설명하는데, 노력 없는 수행으로 우리 시간의 많은 부분을 빼앗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싶을 때 단순화하고 저항을 제거하라고 말합니다. 클리어는 “직면해야 할 저항이 적을수록 당신의 더 강한 부분이 드러나기가 쉬워집니다”라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운동하고 싶다면 옷을 미리 준비하고, 식단을 개선하고 싶다면 건강한 음식을 쉽게 구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휴대폰 보기를 멈추고 더 많은 책을 읽고 싶다면? 간단합니다. 방에서 전화기를 치우고 침대 옆 탁자에 책을 놓으세요.
3. 촉진 공간 만들기
웰빙 및 시간 관리 전문 심리학자이자 유연한 숙박 프로젝트 비 카사(Be Casa)의 협력자인 심리학자 크리스티나 마르티네스(Cristina Martínez)는 “정돈되고 자연광이 들어오는 공간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불안 수준을 낮춥니다. 잘 관리된 환경에서 일하면 생산성이 최대 15%까지 높아진다는 것이 입증되었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생산성과 웰빙의 균형을 촉진하는 ‘촉진적 공간’의 이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클리어가 자신의 책에서 말하는 환경 디자인과 매우 밀접한 개념으로, 더 간단하게 행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간의 최적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습관을 실천할 장소를 결정할 때, 일상적인 루틴에 위치한 곳이 좋아요. 일상의 흐름에 자연스레 녹아들 때 습관 들이기가 더 쉽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 가는 길에 헬스장이 있다면 라이프스타일에 큰 스트레스를 더하지 않기 때문에 헬스장 가기가 더 쉽습니다.”
@hoskelsa
@alicepilate
@alicepilate일을 아름답고 쉽게 만들기 위해 앞서 말한 긴장이나 저항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방해 요소를 없애기 위해 휴대폰을 치우거나,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는 혼란스러운 환경을 없애기 위해 집을 정돈하는 것을 의미하죠. 이 경우 ‘1×1 규칙’ 같은 간단한 패턴으로 생활을 쉽게 만드는 것도 포함됩니다. “옷이든, 장식이든, 어떤 물건이든, 당신의 삶에 새로운 것이 들어올 때마다 오래된 것을 버리세요”라고 마르티네스는 설명합니다. 또는 서랍이나 옷장 같은 작은 곳부터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집 전체를 한 번에 비울 필요는 없습니다. 작고 관리 가능한 장소에서 시작하세요. 결과가 빠르게 드러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습관을 유지하고 다른 영역으로 확장하기가 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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